전승

라스 라하스의 성모

과이타라 협곡, 콜롬비아 이필레스

폭풍을 피해 협곡 바위 아래 숨은 원주민 모녀가 바위에 나타난 성모의 모습을 보았다는 전승입니다. 그 바위를 벽으로 삼아 협곡 위에 성당이 세워졌습니다.

시기
1754년 9월 16일 (전승)
목격자
마리아 무에세스 데 키뇨네스와 딸 로사
칭호
라스 라하스의 성모 (라하스는 ‘넓적한 바위’)
축일
9월 16일
교회의 판단
전승에 기반한 공경. 20세기 교황청이 공적 공경을 인정

시대 배경

에콰도르 국경 가까운 안데스 산악 지대에서 원주민들은 스페인 식민 지배 아래 가톨릭을 받아들였지만, 생활은 무척 고단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1. 9월 16일마을로 가던 마리아와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던 딸 로사가 폭풍을 만나 협곡 바위 아래로 피했습니다.
  2. 같은 날로사가 처음으로 말을 하며 ‘혼혈 여인이 나를 부른다’고 바위를 가리켰습니다.
  3. 그 뒤로사가 세상을 떠났을 때 어머니가 바위 앞에서 기도하자 로사가 다시 살아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전해진 말씀

기록된 말씀 없음

성모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협곡 바위에 새겨진 모습 자체가 표징으로 전해집니다.

표징과 기적

바위 표면의 성모상은 물감이 아니라 돌 속에 스며든 색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교회의 공경

  1. 1916~1949년협곡을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 지금의 네오고딕 성당을 지었습니다.
  2. 20세기 중반교황청이 공적 공경을 인정하고 준대성전 칭호를 주었습니다.

오늘의 성지

깊은 협곡 위 다리에 걸친 성당 모습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제대 뒤 벽이 바로 성모상이 새겨진 바위입니다.

라스 라하스 성당Google 지도에서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