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

카라바조의 성모

카라바조,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남편에게 학대받던 가난한 농부 여인에게 성모가 나타나 참회와 평화를 청하고, 그 자리에서 샘이 솟았다는 이야기입니다. 밀라노와 베네치아의 전쟁이 끝나는 계기로도 기억됩니다.

시기
1432년 5월 26일
목격자
조반네타 데 바키 (32세, 농부 여인)
칭호
샘의 성모 (Santa Maria del Fonte)
축일
5월 26일
교회의 판단
지역 교회가 성지로 인정. 1906년 준대성전

시대 배경

15세기 초 롬바르디아는 밀라노 공국과 베네치아 공화국이 영토를 두고 거듭 전쟁을 벌이던 접경 지대였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1. 5월 26일 저녁들판에서 풀을 베던 조반네타 앞에 성모가 나타났습니다.
  2. 같은 자리성모는 사람들에게 금요일 금식과 토요일 저녁 기도를 전하고, 이곳에 경당을 지으라고 했습니다.
  3. 발현 직후성모가 서 있던 자리에서 샘이 솟았습니다.

전해진 말씀

  • 사람들이 죄를 뉘우치지 않아 하느님의 벌이 가까웠으니, 금요일마다 금식하고 토요일 저녁에는 나를 기리라. (전승의 요지)

표징과 기적

샘물로 병이 나았다는 이야기가 퍼지며 순례자가 몰렸고, 조반네타는 성모의 뜻을 전하러 밀라노 공작과 베네치아 총독을 찾아갔다고 전해집니다. 1433년 두 나라는 평화 협정을 맺었습니다.

교회의 공경

  1. 1432년발현 몇 주 만에 경당 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
  2. 1906년교황 비오 10세가 성당을 준대성전으로 지정했습니다.

오늘의 성지

지금의 성당은 16세기 후반 건축가 펠레그리노 티발디가 설계한 것입니다. 성당 지하의 ‘성스러운 샘’에서 순례자들이 물을 떠 갑니다.

카라바조 샘의 성모 성지Google 지도에서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