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승인1949년 승인

황금 성심의 성모

보랭, 벨기에 나뮈르

대공황의 겨울, 수녀원 학교 정원의 산사나무 곁에서 다섯 아이가 서른세 번 성모를 보았습니다. 마지막 무렵 성모의 가슴에서 빛나는 황금 심장이 드러나 ‘황금 성심의 성모’라 불립니다.

기간
1932년 11월 29일~1933년 1월 3일
목격자
부아쟁 남매 3명 (15·13·11세), 드게앵브르 자매 2명 (14·9세)
발현 횟수
33회
칭호
황금 성심의 성모
축일
11월 29일 전후 (발현 기념)
교회의 판단
1949년 7월 2일 나뮈르 교구장 승인

시대 배경

1929년 대공황 이후 벨기에는 실업과 빈곤에 시달렸습니다. 두 집안은 신앙생활에 열심인 편이 아니었고, 아버지 가운데 한 명은 교회를 멀리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1. 11월 29일 저녁학교에 동생을 데리러 가던 아이들이 철도 고가 위를 걷는 흰옷의 부인을 보았습니다.
  2. 12월 초부인은 정원의 산사나무 아래 나타나기 시작했고, ‘원죄 없으신 동정녀’라고 밝혔습니다.
  3. 12월 8일1만 5천여 명이 모였고, 아이들은 황홀경에 빠져 촛불에 손을 대도 화상을 입지 않았다고 합니다.
  4. 12월 29일~1월 3일성모의 가슴에 빛나는 황금 심장이 드러났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3만여 명이 모였습니다.

전해진 말씀9

12월 2일

  • 늘 착하게 지내라. (원죄 없으신 동정녀냐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인 뒤)

12월 17일

  • 여기에 경당을 지어 다오.

12월 21일

  • 나는 원죄 없으신 동정녀다.

12월 23일

  • 사람들이 순례하러 오도록.

12월 30일

  • 기도하여라, 많이 기도하여라.

1933년 1월 1일

  • 늘 기도하여라. (질베르트 부아쟁에게)

1월 3일

  • 죄인들을 회개시키겠다. (질베르트 부아쟁에게 비밀과 함께)
  • 나는 하느님의 어머니, 하늘의 모후다. 늘 기도하여라. 안녕. (알베르에게 비밀과 함께)
  • 너는 내 아들을 사랑하느냐? 나를 사랑하느냐? 그러면 나를 위해 희생하여라. 안녕. (페르낭드에게)

33번의 발현 가운데 말씀이 있었던 날은 많지 않았습니다. 세 아이는 각자 받은 비밀을 끝내 밝히지 않았습니다.

표징과 기적

발현 뒤 치유 보고가 이어졌고, 교회는 그 가운데 두 건을 기적으로 인정했습니다.

교회의 판단

  1. 1943년앙드레마리 샤뤼 주교가 공적 공경을 허용했습니다.
  2. 1949년 7월 2일같은 주교가 발현의 초자연적 성격을 인정했습니다.
  3. 1985년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순례했습니다.

오늘의 성지

산사나무와 철도 고가가 그대로 남아 있고, 곁에 성당이 세워졌습니다. 다섯 아이는 모두 평범한 가정을 꾸리며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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